추경호 “중소기업이 경제 버팀목이 돼야 해...현장 어려움 해결할 것”

추경호 “중소기업이 경제 버팀목이 돼야 해...현장 어려움 해결할 것”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2.05.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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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이 앞으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추 부총리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앞으로 해야 할 과제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 중소기업의 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의 이번 중기중앙회 방문은 취임 이후 찾은 첫 번째 경제단체다

방문 이유에 대해 추 부총리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중요한 곳이 중소기업이라 생각해서 중소기업 대표들을 제일 먼저 만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 속에서 튼튼한 버팀목으로 자리잡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에 왔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우선 듣고 나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구상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현재 대내외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국민들도 어렵지만 현장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굉장히 힘들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와중에서도 고용을 창출하고 수입을 올리고 세금을 내고 그 소중한 세금으로 어려운 사람도 돕고 미래도 설계하고 안보도 튼튼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각종 규제를 화끈하게 풀어 기업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승계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현행 100억원인 사전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를 상향하고 중소기업 납품 단가 연동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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