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열풍에 '개인용 방송장비' 매출 2년 새 5배↑

1인 방송 열풍에 '개인용 방송장비' 매출 2년 새 5배↑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2.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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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터파크

유튜브 등을 통한 1인 방송 열풍으로 개인용 방송 장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1달간의 개인용 방송 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또 2017년에 비해서는 무려 540% 늘었다.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제품군은 이동 중 휴대하거나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폰용 짐벌과 간이 조명 장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휴대용 마이크와 프리뷰 모니터 등의 매출도 상승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누구나 1인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복잡하고 비싼 방송 장비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보조 장비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 디지털 카테고리 담당자는 "최근 주목을 받는 짐벌, 간이 조명, 휴대용 마이크 등의 개인용 방송 장비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사용법 등으로 소수 전문가용으로 인식되던 방송 장비에 대한 선입관을 바꾸고 있다"며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이 계속 성장하는 만큼 개인용 방송장비 수요도 늘어나고 종류도 다야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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