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재력있는 골목상권 5곳 선정…3년간 30억 투입예정

서울시 잠재력있는 골목상권 5곳 선정…3년간 30억 투입예정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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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울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29일 “해당 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개선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해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임근래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이 풍부한 골목상권에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경쟁력 높은 서울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서울형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골목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의의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장충단길 ▲합마르뜨 ▲선유로운 ▲오류버들 ▲양재천길 총 5곳이다.

시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상권 특화를 위한 기반조성부터 상권별 특화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우선 5곳을 선정해 인큐베이팅하고 2030년까지 100곳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1년 차인 올해는 우선 시·서울신용보증재단·자치구가 협력해 선정된 상권이 대표상권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스토리 발굴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개발 및 시설물 설치 등 ‘브랜드 개발 및 확산’과 ▲대표점포(앵커스토어)발굴 ▲시민참여행사 등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 보유를 위해 필요한 지역내 로컬네트워크 구축부터 상인조직화, 상권활성화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이외에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과 임대인·임차인 상생협약 체결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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