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이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시 및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와 함께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혁신파크’에 505번째이자 디지털 도서관 1호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종이책과 전자북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어린이 디지털 공간’을 별도 구축해 테블릿 PC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자유롭게 경험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입구에 안면인식발열측정기와 손소독기도 설치됐다.
특히, 금번 디지털 도서관에 제공되는 디지털 교육 컨텐츠는 LG유플러스의 ‘U+ 초등나라(통신사 최초 초등 교육 컨텐츠를 애플리케이션 하나에서 학습할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과 ‘U+ 아이들나라(언택트 시대, 우리집 선생님으로 진화한 유플러스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등이 지원돼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 ・ 아동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소통과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은 서울시 혁신기획관 정선애 국장, LG 유플러스 정영훈 금융영업담당, 서울혁신파크 황인선 센터장,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취약계층 아동 ・ 청소년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으로 커나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그 동안 총 504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아동 ・ 청소년과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종합복지관부터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군부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전국 곳곳에 이르는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한 바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