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구로방문서 공식출마선언… “취약계층과의 동행 이어갈 것”

서울시장 오세훈, 구로방문서 공식출마선언… “취약계층과의 동행 이어갈 것”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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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오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한 후 첫 일정으로 구로구 개봉3구역 현장을 방문(11시)해 "앞으로 4년간 제대로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 승부의 장으로 나가려고 한다"며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서울시정을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도피처로 생각하는 후보가 아니라, 오로지 서울의 미래를 준비한 후보, 서울과 시민을 위해 전력투구할 후보를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서울시가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으로 시정역량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시동이 걸린 변화의 엔진을 꺼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1년간 서울의 미래를 위해 잘 준비해온 만큼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 후보가 방문한 개봉3구역은 당초 매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었지만, 서울시의 각종 규제와 비협조로 사업이 중단되고 해제되는 등 오랜 기간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와관련해 오 후보는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저의 다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구로구 개봉3구역을 첫 일정으로 찾았다”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오 후보가 내 놓은 취약계층 4대 정책은 △생계- ‘안심소득’ △주거-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교육- ‘서울런’ △의료- ‘공공의료서비스'다.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은 유튜브 '오세훈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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