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연말까지 5G 전용 콘텐츠 1만5000편 만든다

LG유플러스, 연말까지 5G 전용 콘텐츠 1만5000편 만든다

  • 기자명 박문기
  • 입력 2019.04.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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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말까지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용 콘텐츠를 1만50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6100여편의 VRㆍARㆍ아이돌Live 공연ㆍ게임 등 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새 배 가까이 늘리는 '5G 콘텐츠 확대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VR 400여편, U+AR 400여편, 공연 콘텐츠 5300여편 등 현재 총 61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5G 콘텐츠 확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존 콘텐츠를 단순히 5G용으로 변환하는 수준이 아니라 5G에서만 이용 가능한 전용 콘텐츠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자체 재작은 물론 각 분야의 국내외 선도 기업과 제휴할 계획이다.

 

가상현실(VR) 전용 콘텐츠는 현재 400여편에서 연말까지 1500편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VR 제작기술을 보유한 '벤타VR'에 투자해 VR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고, 구글과 함께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상반기 중 독점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콘텐츠를 3D 기법으로 제작한다.

 

또 게임 VR 콘텐츠 영역을 넓혀 나가기 위해 고용량 VR게임을 설치하지 않고 5G 네트워크를 통해 곧바로 실행해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게임 시범서비스도 상반기 중 제공한다. 

  

실제 스타를 눈 앞에서 보듯 3D로 만나보고 자유롭게 360도 회전 가능한 'U+AR 5G 전용 콘텐츠'도 현재 400여편에서 연내 1000편까지 늘린다. 

  

일르 위해 LG유플러스는 360도 입체 영상 촬영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본방송과 동시에 아이돌 멤버 3명까지 동시 시청이 가능한 공연 서비스인 U+아이돌Live 역시 상반기 중 전용 콘텐츠를 7500개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1만3000편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U+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 수를 대폭 확대한다. U+게임은 리니지2레볼루션 등 총 11종의 인기 게임을 이달 중 우선 제공하고, 이 가운데 5종의 게임에 대해서는 가입 후 90일간 게임 이용시 사용되는 데이터에 대해 무과금(제로레이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북미와 서유럽 등에서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인 미국 엔비디아와 제휴해 국내에서도 PC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포트 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포함한 500여종의 클라우드 게임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U+프로야구, U+골프 등 스포츠 서비스도 5G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더퍼블릭 / 박문기 mgpark@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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