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우크라에 5000만불규모 추가지원 결정

尹 정부, 우크라에 5000만불규모 추가지원 결정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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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교전중인 우크라이나정부에 5000(약 646억원)만불 규모의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실적은 현재까지 총 6800만불(우크라 정부 2800만불‧피란민 4000만불)규모인 것으로 집계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1일 러시아의 불법적 침공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 그리고 피란민을 돕기 위해 추가로 50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예고했다.

이번 정부지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1차적으로 이달 28일에 약 25톤급의 긴급 의료품을 보낼 예정이며, 해당 물품은 수 일내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전달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지원책에 무기지원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는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5000만달러(약 646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며 “그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5천만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해 왔으며, 금번 추가 지원을 더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여액은 총 1억불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란민들의 고통이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 정부는 이들의 고통경감을 위해 금번 추가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란민들에 대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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