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폐현수막 재활용해 남산도서관 야외 독서공간 조성

롯데홈쇼핑, 폐현수막 재활용해 남산도서관 야외 독서공간 조성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5.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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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서울 남산도서관에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한국환경공단과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서울특별시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 서울특별시 교육청 함혜성 평생진로교육국장,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자원순환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자원순환 시범사업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폐자원 활용 공공시설물 조성 ▲민·관·학 협업 ESG 친환경 모델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폐현수막·폐의류 재활용 제품을 활용해 벤치, 선반 등 남산도서관 옥외 독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ESG 경영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국에서 추진해온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의 하나다.

서울특별시는 지자체 등과 연계해 폐현수막 등 폐섬유를 수거·선별·운반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자원순환 사업을 총괄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향후 남산 작은도서관을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독서공간뿐 아니라 교육기관과 연계해 환경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등 남산도서관 내에 상징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서울 최초의 공립도서관인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민·관·학이 함께 친환경 작은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ESG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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