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이강인 대표 신년사 …“석포제련소 지속가능성 증명할 것”

영풍 이강인 대표 신년사 …“석포제련소 지속가능성 증명할 것”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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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 이강인 대표이사 (사진=영풍)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영풍 이강인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엔 환경개선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로 석포제련소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자”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들여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벌여온 다양한 개선사업들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한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320여억원을 들여 전 세계 최초 무방류 설비를 지난해 완공, 올해 가동할 계획이다.

또 오염지하수가 하천으로 침출되는 것을 막는 대규모 지하수 차집시설 공사도 올해 진행된다.

총 43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올해 말까지 1차로 핵심구간인 제1공장 앞 1.1km를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표는 두 사업의 성과는 공장 앞을 흐르는 낙동강의 수질에서 ‘개선된 수치’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사 이후 공장 앞 낙동강의 윗물과 아랫물의 수질이 같도록 해 ‘낙동강 상류 수질오염 제로(0)’라는 선언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올해는 ‘앞으로 100년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회사의 실질적인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잠재적 가능성을 발현해 미래 친환경 첨단산업에서 향후 100년을 이어갈 먹거리를 찾는데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첨단 산업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세계시장의 조류를 읽는 지적 역량을 배가해 근본적으로 우리 업(業의) 구조와 범위를 바꾸고 확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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