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삼성화재 임원급 직원이 롯데손해보험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전해지면서 인사 변동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대형 보험사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 경력이 있는 부장급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헬스케어 등 신사업 및 전략적 투자 부문을 담당할 직원을 확충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3일에는 강우희 전 삼성화재 상무가 롯데손해보험 전략영업총괄 겸 GA(독립법입대리점)그룹장으로 선임됐다. 강 그룹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삼성화재에서 GA담당 임원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에는 마케팅팀장, 강남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삼성화재 퇴사 이후에는 자문역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삼성화재 리스크관리 부장 출신인 박종순 상무보가 롯데손해보험 리스크관리그룹장(CRO)에 선임되기도 했다. 박 그룹장은 삼성화재 재직 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담당했다.
한편 롯데손보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8억 원, 1053억 원 규모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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