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도입을 검토 중인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공급사인 다우기술이 2014년 3월부터 2018년 말까지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86만여명의 접속 이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그룹웨어 도입을 위해 가장 많이 온라인에서 검색하는 키워드는 '메일'(30%)이었다. 메일은 그룹웨어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으로, 기업 내부 임직원 간 그리고 외부 협력사 간 소통을 위해 가장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한다.
메일과 관련된 상세 키워드는 △회사이메일 △기업메일 △메일호스팅 △모바일메일 등 메일의 필요성에 따라 다양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전자결재'(25%)이다. 전자결재는 온라인을 통해 기안을 작성하고 결재권자가 모바일이나 PC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승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결재 받은 문서들을 그대로 그룹웨어 내 저장해 기업 자산화 및 감사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세 번째로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는 '메신저'(22%)이다. 메신저는 간편한 업무 공유도 중요하지만 보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하다. 특히 모바일에서의 메신저 사용은 보안상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더 높다. 개인용 메신저를 활용해 업무 자료를 공유하다가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기업용 전문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네 번째로는 '모바일'(13%) 키워드가 자주 검색됐다. '스마트 오피스', '모바일 오피스'와 같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는 업무환경에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 인트라넷, 협업, 일정관리공유, 업무프로세스 등의 검색어가 뒤를 이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관련 키워드가 급부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 / 노주석 jsno@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