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1월 1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5.5%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33.5%로 29.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YTN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74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3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리얼미터 1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주(12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35.5%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0.9%로 1.0%P 올랐다. ‘모름/무응답’ 은 변동 없이 3.6%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6주 연속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 저점 경신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 고점을 경신하며 60%대에 진입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25.4%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달 31일 36.4%(부정평가 59.3%)로 마감한 후, 4일에는 34.4%(2.0%P↓, 부정평가 61.3%), 5일에는 35.2%(0.8%P↑, 부정평가 61.0%), 6일 36.1%(0.9%P↑, 부정평가 60.5%), 7일 35.2%(0.9%P↓, 부정평가 61.3%), 8일 36.0%(0.8%P↑, 부정평가 60.5%)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2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3.1%P 오른 33.5%, 민주당은 0.4%P 내린 29.3%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0.6%P 오른 8.0%, 열린민주당은 1.5%P 내린 5.4%, 정의당은 1.0%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0.7%, 시대전환은 0.1%P 오른 0.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5주 차 대비 1.6%P 감소한 15.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의 격차 4.2%P로 오차범위 밖 결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TK(10.5%P↑)·충청권(4.9%P↑), 여성(4.9%P↑), 20대(6.4%P↑)·40대(6.1%P↑), 보수층(8.5%P↑), 가정주부(5.9%P↑)·사무직(5.8%P↑)·자영업(4.1%P↑)에서 상승했고, PK(1.2%P↓)에서는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4.0%P↑), 50대(1.9%P↑), 진보층(2.5%P↑), 사무직(3.0%P↑)에서는 상승했으며, 서울(1.5%P↓), 40대(2.2%P↓), 보수층(2.6%P↓), 학생(4.9%P↓)·자영업(4.6%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7,4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