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SK텔레콤,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키운다

현대기아차-SK텔레콤,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키운다

  • 기자명 정재환
  • 입력 2019.04.16 10: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가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SK텔레콤과 현대차와 모빌리티·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 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ZER01ne 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란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전략, 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체·기관이다. 

 

양사는 다음달 6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6월 7일까지 10개사를 선발한다. 이후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16주간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사업 연계가 결정되면 스타트업에 개발지원금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6주간의 육성 기간 동안 사업전략과 투자·기획 등 다양한분야에서 멘토링을 받고,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없거나 인사·재무 등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멘토링 서비스는 스타트업들의 도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현대기아차와 공동 운영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정재환 jhjung@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