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원을 각각 2명, 1명을 늘리기로 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9일) 상임위 정수 조정 특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고, 회의 직후 더불어민주당 김영진·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이 같은 내용의 상임위 정수 조정에 합의했다.
코로나19 사태 및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는 등의 이유로 복지위 정원이 2명 늘어나게 됐고, 산자위는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분야 준비에 따라 정원을 1명을 늘렸다.
여야는 복지위와 산자위에서 정원 3명을 늘리는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각각 1명씩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위 정수는 20대 국회보다 2명이 증가해 24명, 산자위는 1명이 증가해 30명이 된다.
과방위, 외통위, 문체위는 각각 1명씩 감소해 각각 20명, 21명, 16명이 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임위 정수 관련 규칙 개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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