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2 |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애플이 자석 부착형 보조배터리인 ‘맥세이프’ 개발에 착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용 맥세이프 배터리 팩 액세서리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1까지 호환이 가능한 전용 배터리 케이스를 출시한 바 있으나, 맥세이프 방식을 이용하면 케이스 형태로 만들지 않아도 되며, 편의성과 휴대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맥세이프형 배터리 팩은 카드 케이스 등의 형태로, 아이폰12 뒷면에 자석처럼 붙여 무선충전 배터리처럼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개발 중인 맥세이프 배터리 팩은 충전 기능만 제공하며, 앞서 선보였던 스마트폰 케이스 형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개발자 버전 iOS 14.5 베타2에서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iOS 개발자 스티브 모저는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로 짐작된다며 소스코드 일부를 트윗하며 공유했다.
트윗 된 소스코드에는 “자석 방식으로 부착하고 배터리 효율 유지를 위해 배터리 잔량을 90% 가량으로 유지하는 스마트 보호 기능이 내장되는 보조 배터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웨어 및 기타 문제로 인해 배터리 팩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개발 중인 맥세이프 제품이)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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