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광군제에서 나타난 실적과 시장 우려에서 벗어날 시점이 도래한 것을 감안하면 과도한 주가하락이라는 것.
LG생활건강은 전일 종가 10만 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 급락의 원인은 시장 전체적인 요소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신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Omicron)의 감염 확산 우려 및 기존 백신의 낮은 효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물 경기의 불확실성이 대두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 제조사는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과 여부를 2주 안에 확인 가능하다고 밝힌 상황으로 외부 요소로 인한 주가 변동성은 백신 효과 결과 발표 전후로 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7천억 원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화장품 4%, 생활용품 6%, 음료 4%로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제 시장 우려는 9부 능선에 와있으며, 과거 LG생활건강은 외부 충격 요소에 낮은 이익 변동성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보여왔다”며“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완화 시 LG생활건강의 낮은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투자 시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145만 원으로 설정했다.
[사진제공 = LG생활건강]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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