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화가' 신동권 화백 자선전시회…오는 6일 부터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 위한 기금마련

'태양의 화가' 신동권 화백 자선전시회…오는 6일 부터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 위한 기금마련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2.04.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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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드림, 소외되고 배제되지 않도록 선한영향력을 바탕으로 실천
-신동권 화백 “어두운 시대를 어두움 그대로 그린다는 것은 다큐멘터리"

▲사진=사단법인 드림드림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줌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한 기금 마련  태양의 화가 신동권 화백 자선전시회’  [제공/사단법인 드림드림]
코로나 사태로 잠시 지나쳐 소홀했던 우리사회 그늘진 곳을 밝혀주는 뜻 깊은 문화 행사가 다시 기지개를 편다.

 

사단법인 드림드림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줌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한 기금 마련  태양의 화가 신동권 화백 자선전시회’가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1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자선전시회는 사회문화적 약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제되지 않도록 선한영향력을 바탕으로 실천하고,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 시니어들에게 문화·예술생존권을 부여하며, 문화교육, 문화체험, 공연활동을 통해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소망,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신동권 화백의 운명의 모티브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이번 자선전시회에 함께하게 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신 화백은 “어두운 시대를 어두움 그대로 그린다는 것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암흑을 암흑 그대로만 그린다면 그건 예술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암담한 시대에 일출(日出)로서 희망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말을 전했다.

▲사진=신동권 화백의 일출의 믿음, 희망, 사랑 [제공/사단법인 드림드림]

 이번 자선전시회에서는 크로스오버 그룹 M-SWAT, 박종화 기타리스트의 협연하는 특별음악회가 기획되어 있으며, 신동권 화백의 그림 구매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 미혼모와 미혼부의 사회적응에 필요한 재원과 연습실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자선전시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드림드림의 조 크리스 이사장은 ‘나눔과 배움 실천, 사회공헌과 문화적 정서함양 기여’와 ‘사회와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그 안에서 각각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문화·예술로 사회문화적 약자들에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문화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

된 단체이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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