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2021 충북 혁신교육 한마당 개최

충북도교육청, 2021 충북 혁신교육 한마당 개최

  • 기자명 조길현
  • 입력 2021.12.10 09: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자치시대, 새로운 학교혁신의 방향에 대해 묻다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2021.충북 혁신교육 한마당이 12.10.(금)과 12.11.(토) 이틀에 걸쳐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학교자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형 혁신학교의 방향을 찾기 위한 취지에서 ‘낡은 혁신과 새로운 혁신, 경계 위에서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충북 58개 행복씨앗학교(유6, 초23, 중18, 고5,)와 9개 행복자치미래학교(초4, 중3, 고2) 교직원과 혁신교육 관계자 등이 모여 학교혁신을 이야기한다.

 

행복자치미래학교는 행복씨앗학교가 심화발전 모델로 민주적 문화와 창의적교육과정이 실천되는 학교다.

 

첫째날(10일)은 혁신교육 정책 포럼 등이 온라인 줌과 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되며 둘째날(11일)은 사람책, 문화공연, 특별전시 등 혁신교육 문화를 서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째날 일정은 ‘충북 행복자치미래학교 모델 구축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청주교육대학교 이은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백성혜 교수(한국교원대학교), 신은희 연구사(충북교육정책연구소), 김은경 교수(공주대학교), 신현정 교사(청천초등학교), 안다겸 교사(옥천여자중학교)가 패널로 참석하여 미래형 혁신학교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기조발제에서 이은주 교수는 ‘혁신학교와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깊은 배움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가 전제되어한다“며, 학교자치를 권한 중심이 아니라 책무성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은 1부 ’혁신의 씨앗, 그 속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행복씨앗학교 소속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교사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성장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시에 곡을 입힌 창작동요와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배우로 나서는 연극공연, 선생님과 학생이 모래와 빛으로 그림 이야기를 펼치는 샌드아트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공연중에 마을교육활동가들이 직접 나서서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TED 형식을 빌린 짧은 강연도 곁들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소멸의 위기와 환경생태계의 위험 앞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의 동력은 결국은 사람들 속에 있으며, 그 혁신의 주인공으로서 행복씨앗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혁신학교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더퍼블릭 / 조길현 times1920@hanmail.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