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역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으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모범이 되는 환경교육의 본보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최초로 우수 지자체 4곳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4곳은 광역 2곳(충청남도, 부산광역시) 및 기초 2곳(수원시, 성남시)이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에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조례, 전담부서, 시설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기관장의 관심과 의지가 탁월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환경교육도시로 자체 선언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노력과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0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충청남도 등 지자체 4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자체장의 환경교육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수여식에서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잘 갖추고 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를 격려하는 의미로 시작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지자체들의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 환경교육의 본보기가 다른 지역으로 널리 퍼져 지역환경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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