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19일(화) 오후, 충남지역을 방문해 저수온 대응 현장과 김 수출 가공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 장관은 먼저,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저수온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충남도로부터 상습재해지역의 양식장을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설하는 ‘중층가두리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문 장관은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양식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저수온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문 장관은 보령시에 있는 김 수출 가공업체인 갓바위식품(주)을 방문하여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김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고 업계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23억 2천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김은 단일 품목으로서는 최고액인 6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함으로써 수출효자 품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 장관은 “정부는 수산물 수출 유망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 수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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