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반년만에 수장공석 해결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선임

수협은행, 반년만에 수장공석 해결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 선임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7.10.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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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장에 이동빈(57)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원태 전 행장이 사퇴한 이래 반년만에 공석이 채워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수협은행은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에서 추천한 이 전 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강원 평창 출신이다. 그는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신임 행장이 외부 출신이지만 관료출신 '낙하산' 인사는 아닌만큼 행추위 내에서도 적절히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전해졌다.

한편, 이 신임 행장은 25일 오전 8시 취임식을 갖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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