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강제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이윤지·35)가 20일 오전 입국했다.
앞서 에이미는 미국 국적으로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머물며, 2008년 올리브 채널의 '악녀일기3'로 데뷔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프로포폴 투여 등의 사실이 드러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또다시 졸피뎀에 손을 댄 사실이 적발됐다. 에이미는 약물 오남용이 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재판부의 결정으로 출입국관리법 제46호 3항에 의해 강체추방 처분을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해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났다.
한편, 에이미는 21일 진행되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주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입국 허가 신청을 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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