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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2107년 좋은 손해보험사’ 발표…롯데손해보험 ‘꼴등’
금소연, ‘2107년 좋은 손해보험사’ 발표…롯데손해보험 ‘꼴등’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6.0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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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5년 연속 부동의 1위
<사진제공=금융소비자연맹>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총 14개의 손해보험회사 중 삼성화재가 15년 연속 ‘좋은 손해보험사’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은 14위로 ‘꼴등’ 성적표를 얻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12월 말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했다”며 지난 5일 이같이 밝혔다.

종합순위 5등급 평가…A등급은 ‘0’

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는 삼성화재로 조사가 시작된 2003년부터 연속으로 ‘좋은 손해보험사’ 1등자리를 유지했다. 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삼성화재의 뒤를 쫓으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메리츠화재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5등급(A,B,C,D,E)으로 분류하면 90점이상인 A등급은 없고, B등급은 유일하게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C등급은 농협손해·메리츠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ACE손해·KB손해·AIG손해·AXA손해·더케이손해가 차지했다. 

하위 등급인 D등급은 한화손해·흥국화재였다.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은 MG손해·롯데손해가 평가됐다. D·E등급을 차지한 한화손해·흥국화재·MG손해·롯데손해는 총 14개 손해보험회사 중 종합순위 11,12,13,14위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급여력비율과 책임준비금 등을 측정한 안정성 40%, 민원과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성 30%, 부실자산비율을 평가하는 건전성 20%, 당기순이익과 운용수익률 등 수익성 10%를 종합·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지급여력·책임준비금·유동성 반영한 ‘안정성 순위’

금융소비자연맹은 안정성 순위를 측정할 때 ▲지급여력 ▲책임준비금 ▲유동성 여부를 반영했다. 상위권은 삼성화재, AIG손해보험, ACE손해보험이 차지했다. 반면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안정성에서도 후위권에 머물렀다.

14개의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 비율 평균은 215.03%로 금융당국이 권장하는 지급여력 150%를 유지했다. 다만 MG손해보험만이 133.59%로 권장비율을 유지하지 못했다.

삼성화재 책임준비금은 49조 4,161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27.6%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1.3%임. 유동성비율은 업계 평균이 192.15%로, 이 부문의 비율은 AXA손해가 378.20%로 가장 높았으며, ACE손해가 102.31%로 가장 낮은 유동성비율을 보였다.

농협손보, 10만건당 민원건수 ‘가장 적다’…제일 많은 곳은 AXA손보

아울러 금융소비자연맹은 ▲민원건수 ▲불완전판매비 ▲보험금부지급율 ▲인지·신뢰도를 반영한 ‘소비자성 순위’도 측정했다. KB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가 순서대로 상위 3위권을 차지한 반면 ACE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후위권으로 측정됐다.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해보험이 3.12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동부화재 7.67건, KB손해보험이 8.16건이었다. 반면 AXA손해보험은 16.68건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해보험이 15.88건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해보험이 0.0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보험이 0.0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ACE손해보험은 0.3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AIG손해보험이 0.34%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기록했다.

보험금부지급율은 MG손해보험이 0.58%로 가장 낮았고 이어 메리츠화재가 0.67%를 기록했다. 반면에 더케이손해보험이 2.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지·신뢰도는 삼성화재가 34.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현대해상이 17.5%, 동부화재가 14.1% 순으로 나타냈다.

롯데손해보험, 위험가중자산비율 61.91%…업계 최고치

건전성 순위는 ACE손해보험과 삼성화재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각각 12,13,14위에 머물렀다. ACE손해보험의 위험가중자산비율은 17.96%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롯데손해보험은 62.91% 가장 높게 측정됐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138억원 증가한 2조 5369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업계 총 이익의 33.1%(8409억)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동부화재 4702억원, 현대해상 399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에는 손해보험사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없었으나 2016년에는 MG손해보험이 유일하게 28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MG손해보험의 총자산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업계의 총자산수익률 평균은 전년대비 0.15%p 증가한 1.77%로 나타났다. 이 중 ACE손해보험이 8.59%, AXA손해보험이 4.48%로 1,2위를 차지한 반면 MG손해보험은 -1.14%로 집계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번 순위에 대해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수진 금융소비자연맹 대리는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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