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AV 배우 돼서 죄송해요…”

“아빠, AV 배우 돼서 죄송해요…”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3.01.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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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이은주 기자]일본 AV(성인 비디오)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아버지에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일본 언론 J-Cast는 신인 AV 여배우 세이라 야마카와(22)가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빠 저는 AV 여배우가 됐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세이라 야마카와는 최근 아버지가 “너를 닮은 아이가 잡지 표지에 나와 있는데 너 아니냐, 그라비아 같은 거 하는 건 아니지?”라며 자신에게 이 사실을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 그녀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놀라 아무 대답도 못한 채 ‘곧 전화할게요’라고 끊었고 몇 번이나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이라 야마카와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무 말 하지 않아 정말 미안해요”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세이라 야마카와는 “아버지가 AV 여배우인 나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좋다. 내가 걷는 길을 믿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이라 야마카와는 지난 2012년 7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AV 여배우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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