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역대 최대 교체 수요…'7000만대 예상'

애플 '아이폰8' 역대 최대 교체 수요…'7000만대 예상'

  • 기자명 김수진
  • 입력 2017.04.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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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애플사의 10주년 기념 스마트폰 아이폰8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 내 아이폰 교체 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IT전문지인 BGR 측은 미국 내 아이폰 교체 수요가 7320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르면 현재 미국의 13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아이폰을 쓰는 사람은 858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와 아이폰7 플러스 등의 사용자는 1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약 2년 정도인 것을 미뤄볼 때, 지난 2015년 아이폰6S 사용자를 포함 7000만 명 이상이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폰8이 나온다면 대규모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컴스코어 측은 "아이폰8는 아이폰6 출시 전과 비교하면 시장 기반이 45~50% 더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아이폰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자구매율 역시 80%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이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신제품 출시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기 수요 이탈자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포커스>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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