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3%·안희정 18%·안철수 10%

문재인 33%·안희정 18%·안철수 10%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17.03.17 17: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문재인 33%·안희정 18%·안철수 10%
문, 5주 연속 1위 수성…이재명 8%·홍준표 2%·심상정·김진태 1%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주 연속 30%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각각 2, 3위을 지켰다.
이번 여론조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응답 대상으로 포함해 조사됐다. 황 대행은 지난 1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오른 33%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에서 3%p 오른 33%, 대구·경북(TK)에서 3%p 오른 21%, 광주·전라에서 2%p 오른 47%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3%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4%p 내린 26%, 인천·경기에선 2%p 내린 34%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난주와 같은 61%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달렸다. 아울러 국민의당 지지층 12%, 정의당 지지층 28%가 문 전 대표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7%p 내린 43%를 기록했으나 19~29세 구간에서 4%p 오른 45%, 50대에서 6%p 오른 32%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보다 1%p 오른 18%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에서 4%p 오른 19%, PK에서 2%p 오른 13%, 인천·경기에서 1%p 오른 15%다. 반면 대전·세종·충청과 TK에서 각각 3%p 내린 25%, 26%다. 광주·전라에서도 1%p 내렸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지지율은 19%, 국민의당 지지층 지지율은 13%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지지율도 13%를 얻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내린 10%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8%p 큰폭으로 상승한 20%를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내렸다. 서울, 대전·충청·세종, TK에서 각각 1%p씩 내린 10%, 4%, 9%다. 인천·경기와 PK는 지난주와 같은 9%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지지율은 53%로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8%다. 서울에서 4%p 내린 7%를 기록했으나 대전·세종·충청에서 6%p 오른 12%로 만회했다. 민주당 지지층 지지율은 12%로 지난주와 같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은 2%로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1%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지난주와 동률인 1%다. 이외의 기타 인물을 꼽은 응답자는 1%, '없음/유보'를 고른 응답자는 18%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22%(총 통화시도 455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