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무서운 상승세...20% 벽 넘어섰다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안희정 무서운 상승세! 20% 벽 넘어섰다
20.4%로 문재인 32.5% 맹추격…황교안 14.8% 안철수 8.8% 이재명 8.1% 순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가 무섭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차기대선 다자 지지도에서 20.4%의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32.5%의 지지를 받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의 의뢰로 지난 2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3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안희정 지사는 3.7%p 상승한 반면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소폭(0.4%p) 하락했다.
3위를 차지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경우 0.5%p 하락한 14.8%로 나타났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0.7%p 하락한 8.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8.1%로 5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3.9%로 6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의 경우 4주 연속으로 상승해 처음으로 20%선을 넘겨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12.1%p로 좁혔다. 안 지사는 지난 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던 황교안 대행을 오차범위 밖(5.6%p)에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과,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8.1%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