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티아라 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9일 온라인 터뮤니티에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의 막내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CCM 효영언니!'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보낸 "아름아 옆에서 챙겨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거야. 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 이 바닥 소문 금방 도니까. 입 좀 놀리지 말고 비싸게 행동하련. 언니 지금 엄청 화났으니까 얼굴 마주치지 말자? 내가 만약에 오해한 거 있음 만나서 이야기 해 볼래? 아님 지금 사과할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아름은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전 모르겠는데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언니. 저는 이런 말 들을 정도의 나쁜 행동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답장을 보냈고, 'CCM 효영언니!'는 "아가는 저리 가렴. 뮤뱅 가서 먼지 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나 가수 안 할 거니까 기다리렴. 개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못된 년 걸리기만 해 봐. 그래 잘 이르고 있어"라고 추가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이 스태프는 2012년 7월 23일 류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의 배경에 관해 설명하며 류화영이 당시 불성실했음을 지적했다. 이는 두 사람이 '택시'에서 5년 전 논란이 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렸다.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라며 당시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과 많이 달라 큰 설전을 불러일으켰다.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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