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정우성, 이정재와 손잡는다.
20일 아티스트 컴퍼니는 하정우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동료 배우이자 선배로서 하정우와 친분이 있었던 정우성, 이정재는 그의 영입을 위해 부단히 애를 썼고, 결국 한솥밥을 먹는데 성공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온 하정우의 연기 열정과 철학이 아티스트 컴퍼니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을 것 같아 하정우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계약 배경을 전했다.
그간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하정우가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어느 소속사를 선택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었다.
하정우가 전속계약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소속 연기자로는 이정재, 정우성 등이 있다.
하정우는 1998년 한 CF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마들렌' '슈퍼스타 감사용' '비스티 보이즈' '멋진 하루' '터널' '국가대표'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이름값을 높였다.
한편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 '1987' '서울' 등 출연이 예정돼 있다.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