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강릉에 80만 규모 비철금속단지 조성

영풍, 강릉에 80만 규모 비철금속단지 조성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3.03.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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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들여 비철금속 종합제련소 건립

[더퍼블릭=이은주 기자]강원 강릉시 옥계지역에 80만㎡ 규모의 비철금속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영풍은 15일 강릉시의회에서 2020년까지 옥계면 금진리 일원에 7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8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비철금속 종합제련소를 건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산업단지는 1천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비철금속 종합제련소는 1,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2016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 연간 아연 등을 비롯한 완제품 10만t을 생산하고, 2단계는 2020년까지 건축 연면적 26만4천㎡ 규모의 완제품 생산공장을 증설해 생산규모를 연간 20만t까지 늘리기로 했다.


제련소가 들어서면 모두 600명가량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최첨단 친환경 제련설비를 구축, 무방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3월 중에 산업단지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사전 주민설명회와 산업단지 승인신청, 지정고시, 토지보상 등을 거쳐 내년 3월 단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옥계지역은 옥계항 이용과 영동선 철도 입지로 물동량 처리가 쉽다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영풍의 관계자는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인구 증가, 지방세수 확대, 정주환경 조성, 연관기업 입주 등 강릉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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