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남수단 한빛부대 11· 12진의 교대가 5월 18일과 6월 1일로 확정됨에 따라, 12진 1제대는 오늘 오전 환송식을 갖고 저녁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한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는 그간 입국 금지가 내려진 남수단에서 주재국 및 유엔과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 중 유일하게 한빛부대가 5월 중 교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빛부대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교민이 5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아디스아바바)에서 귀국을 위해 탑승할 예정이며, 해당 전세기에는 장병 및 교민 대상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 수행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군 의료진을 포함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이 동행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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