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첫 공식회동을 갖고 오는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개최키로 한데 대해, 민주당은 15일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미처리 법안 본회의 통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남은 과제를 미처리 법안 본회의 통과”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코로나 대응법안, n번방 재발방지법, 고용보험법·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 과거사법, 제주 4·3 특별법, 헌법불합치 법안 등”이라며 “모두 민생과 밀접한 중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되서 본회의 처리가 가능한 안건이 120여건으로 상당히 많은데, 이제 기회는 주어졌다”며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21대 국회에 20대 국회의 일을 떠넘기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 할 일 하는’ 20대 국회의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사위 계류법안과 20일 전 상임위 처리 법안을 모두 가급적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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