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통계 공표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23개월째인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오른 것이다. 아울러 작년 12월 부산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6.3%로,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5.4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서울(4.84%)과 경기(5.33%)보다도 높았다.
부산 금융단지 중심지인 문현금융단지 인근에 랜드마크급 오피스텔인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5월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부산 진구 범천동 853-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28㎡, 단층형 5개타입 330실, 복층형 5개 타입 66실 등 총 396실로 조성된다.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부산 진구는 면적은 부산시 전체 3.9%지만 인구비율은 10.4%로 높은 인구밀집지역이다. 부산시와 부산진구의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대수가 2009년 대비 7.7%가 증가했으며 부산 최고의 1인 가구 증가지역이다. 하지만 사업지 인근에는 신축 오피스텔 공급이 2017년 이후 없었으며 5년 미만 신축 오피스텔 비율이 12.7%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임대수요가 거주환경이 쾌적한 신축 오피스텔 공급지역인 남구 동구 연제구를 중심으로 이동이 심한 편이다. 그만큼 다른 지역에서 진구 범천동으로 통근비율이 높다는 애기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가 위치한 부산 진구 범천동 일대는 문현금융단지가 인접해 탄탄한 고급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대표 오피스상권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반경 1Km이내에 217개의 학원이 성업 중인 부산 최대 학원 밀집가다.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도 풍부하다.
부산 진구 범천동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개발호재로 신흥주거지역으로 인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가야선 이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범천동일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범천철도차량 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전사업이 시행되면 부산서면 생활권이 철도차량기지까지 이어져 범천동 일대가 신흥 주거 및 업무 복합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냉정~범일 선로가 철거되면 서면을 비롯한 부산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서면에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NC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메디컬스트리트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주변 개발 호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문현금융단지 조성으로 관련기관들이 입주 중에 있으며 부산 도심철도 지하화,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 등이 예정돼 있고, 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2024년 완공을 목포로 진행 중이다. 단지 인근에 6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으로 입지가치가 향상될 전망이고, 범천 1-1 사업이 관리처분 인가 획득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확실시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진구 중심 입지인 문현금융센터 인근에 조성되는 고급 주거시설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부산금융센터에 입주한 공기업 및 일반기업 근무자가 많아짐에 따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해튼 줌시티 금융단지 견본주택은 부산시 진구 범천동 84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홈페이지 E-모델하우스를 통해 VR영상으로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