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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강한 야당 만들 것”
김학용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강한 야당 만들 것”
  • 심정우 기자
  • 승인 2018.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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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더퍼블릭=심정우 기자]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5일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믿음직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저지하고, 보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원내대표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공에 떠 있는 민심이 온전히 오기 위해선 한국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며 "국민소통, 국민공감 정치를 통해 한국당을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임기 동안 한국당 지지율을 40%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가 잘한 것이 한국당을 무기력한 웰빙정당에서 야성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다만 아쉬운 것이 당내 의원들 의견을 묻는 의사결정 구조"라고 했다.

이에 따라 "투쟁력은 이어받지만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있어선 회기 주1회 이상 의원총회를 열고 한 달에 한 번 이상 현장대책회의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박, 비박이니 복당파, 잔류파니 하는 낡은 프레임과 과감히 작별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을 반성하고 통합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과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그는 '김무성 대표의 보스정치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제 보스가 아니라 정치적인 동반자, 동지다. 김 대표나 제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서실장 시절 최선을 다해 모셨고 인간적으로는 죽는 날까지 의리를 함께할 것"이라며 "일부는 김무성 대표가 출당하면 모든 계파가 모여서 무투표 당선까지 시키겠다고도 했지만 모셨던 대표를 출당하라고 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미 김무성 대표는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김무성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 이전에 입장을 표명하리라고 본다"며 "(김 대표와 만나)당대표에 나올 생각이 있으면 제가 원내대표를 접는 게 맞다고 했더니 '전혀 생각없으니 편안하게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불구속재판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선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면 된다. 모든 국민은 도주의 우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으면 불구속 재판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오랫동안 감옥에서 고생했기 때문에 불구속 재판이 공정한 방어권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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