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미평역(폐역사) 자전거 가족 문화센터
[ 행안부 / 더퍼블릭 ]
행정안전부는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특교세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자전거 정책 모델을 개발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최종 선정된 5개 지자체는 ▲대전 서구 ▲경기 하남시 ▲충북 단양군 ▲충남 아산시 ▲전남 여수시이다.
추진되는 주요 사업 내용은, ‣ 대전 서구, 갑천누리길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 ‣ 경기 하남시, 대중교통 연계 ‘안심’ 자전거 주차장 조성 ‣ 충북 단양군, 단양 남한강 갈대숲 자전거길 조성 ‣ 충남 아산시, 아산 역사 문화 탐방 자전거길 조성 ‣ 전남 여수시, 미평역(폐역사) 자전거 가족 문화센터 조성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모에 신청한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심사, 컨설팅 형식의 대면심사, 사업의 실효성과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5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선정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로 ‘지원사업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지자체의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 밀집 대중교통이 아닌 자전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규모는 작지만 시범적인 지역맞춤형 자전거 정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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