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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틀짜리 알바 인턴으로 포장…정부 꼼수에 청년 가슴 멍들어”
바른미래 “이틀짜리 알바 인턴으로 포장…정부 꼼수에 청년 가슴 멍들어”
  • 심정우 기자
  • 승인 2018.12.0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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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더퍼블릭=심정우 기자]바른미래당은 4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이틀짜리 알바를 ‘인턴’으로 포장해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정부의 청년일자리 꼼수에 청년의 가슴은 멍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틀짜리 일자리에 우롱당한 청년은 말한다. ‘어떻게 이 정부 일자리정책은 시대와 반대로 가나?’ 분노한 청년들의 말마따나 현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은 그야말로 후진하는 후진 정책”이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

그는 “‘빈 강의실 전깃불 끄기’, ‘이틀 알바’처럼 청년들을 가벼운 일회용품 취급하는 후진 정부의 안일한 문제의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것 하나만 봐도 4조7천억 원(2019년)의 청년일자리 예산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지출되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이틀 알바라는 무리수를 두어가며 고용숫자를 챙길수록, 취업률과 청년지지율의 숫자가 떨어지는 현 상황이 참 아이러니하다”며 “경제난국에 미다스의 손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정부의 손만 닿으면 얼음장으로 변해버리는 우리 고용시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청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면 우리에 갇힌 동물 대하듯 ‘이틀짜리’ 알바를 모이로 던져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용숫자 놀음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청년의 장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내일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현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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