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학협력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선정

'서울대 산학협력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선정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5.0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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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자율차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 노선 계획안 

[ 국토부 / 더퍼블릭 ]

 

 

 

정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차 기반의 서비스 모델이 실제 사업으로 구현되는 성공사례를 제시함으로써 민간의 사업모델 개발을 독려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내어 자율차 서비스 강국으로 도약할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자율차 기반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등을 지원하는「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3월 12일부터 공모하여 4월 21일에 사업계획을 평가한 결과,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60억 원(1·2차년도 각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민간 사업자들에게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에는 총 5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추첨을 통해 7명의 외부 전문가 및 1명의 국토부 공무원이 평가위원으로 선정되어 사업모델의 혁신성, 서비스에 적용되는 기술의 실현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평가했다.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서울대학교 컨소시엄은 오이도역에서 시흥  배곧신도시 구간을 배경으로 하는 수요응답형 심야 안전귀가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기관은 보조금을 통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서비스 지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여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기간 동안 5대 내외의 Lv.3 자율차(아이오닉, 쏠라티 등)가 투입되어 돌발상황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요원 탑승 하에 운행된다.

 

5월 중 국토부와 서울대 컨소시엄 간 사업계획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5월~10월)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 4분기 내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시하게 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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