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하절기 대비 '에어컨 안전점검' 권고

행안부, 하절기 대비 '에어컨 안전점검' 권고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4.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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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先) 자가 점검, 이상 시 후(後) 제조사 점검 권장

에어컨 자가 점검 요령 [ 행안부 / 더퍼블릭 ]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17~’19)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총 692건이며, 29명(사망4, 부상25)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에어컨 화재의 71%(493건)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사용이 많은 여름철(6월~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주로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73%(506건)로 가장 많고, 부주의 10%(66건)와 기계적 요인 9%(61건) 순이다.

 

이러한 여름철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협력하여 5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참여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 운동에는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가전제품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가 대거 참여하여 무상(출장·점검)으로 진행된다.

 

먼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에어컨 자가 점검 요령’을 참고하여 스스로 점검해야 하며, 자가 점검 후에도 에어컨에 이상이 있거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제조사의 안전점검을 받도록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업체 점검은 보유한 에어컨 제조사에 예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에어컨의 기본적인 안전사항을 비롯한 배선 상태와 냉방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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