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시·도 발전연구원-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2020년 지역 안전역량 향상 컨설팅’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안전역량 향상 컨설팅’은 매년 발표되는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다양한 안전 관련 통계를 활용하여 그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안전개선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대구·대전·울산 등 광역 자치단체 6곳을 비롯해, 경북 구미·경주·울주, 전북 김제·정읍·무주·고창 등 기초자치단체 7곳이다.
그간 진행한 컨설팅 결과를 보면 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 컨설팅은 협업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총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치단체, 시·도 발전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시범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지난 5년간의 지역안전지수 발표를 통해 주민과 자치단체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낀다.”라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자치단체가 지역의 안전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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