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 임명

법무부,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 임명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4.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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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예방 위해 '청소년 전문가' 임명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2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김기남(오른쪽) 

(재)한국소년보호협회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법무부 / 더퍼블릭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4월 23일(목) 청소년지도 현장 전문가 김기남 서울시립 이동쉼터 동남권 소장을 제12대 (재)한국소년보호협회(이하 ‘협회’)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협회 이사장 임명 과정은 종전의 추천제에서 공모제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의 50%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 신임 이사장은 청소년 전문가로 청소년지도학 박사 출신이며, 20여 년동안 청소년수련관, 쉼터 등에서 위기청소년 지도 현장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왔다고 법무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김기남 신임 이사장은 “부처의 관점이나 어른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추미애 법무장관은 “최근 청소년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신임 이사장이 협회 혁신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사회정착 지원 및 비행예방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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