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대상 '인공신장실 운영 비용 지원 사업' 추진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대상 '인공신장실 운영 비용 지원 사업' 추진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4.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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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3곳 선정... 인공신장실 운영비 연간 2억 원 지원

보건복지부는 혈액투석을 위한 인공신장실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기로 하고, 4월 20일(월)부터 4월 29일(수)까지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혈액투석 환자는 지속적인 인공신장실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인공신장실이 없어 원거리 혈액 투석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추가로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인공신장실이 없거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 3곳을 선정하여, 인공신장실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적합한 시설·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인공신장실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인력 인건비로 연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당국자는 이번 ‘인공신장실 운영 비용 지원 사업’ 공모와 관련해 “지원대상 선정 시 사업계획의 타당성,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여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해 검토하여, 양질의 혈액투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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