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형 채용’ 도입…‘정기우선 + 필요시 수시채용’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형 채용’ 도입…‘정기우선 + 필요시 수시채용’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4.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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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로 닫힌 취업문 개방과 우수 인재 조기 확보 차원에서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올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금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내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인적성 검사와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화상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비대면 방식도 도입할 방침이다.

금년 현대모비스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브리드 채용’이다. 이는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 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경우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연중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취업난으로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을 지속하다 작년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전형 절차에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원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서류 심사 후에 진행될 인적성 검사(HMAT)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는 방식과 화상 면접도 준비 중이다.

해당 전형의 진행 시점이 5~6월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면서 지원자와 임직원의 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 직무별 업무 내용과 자격 요건 등을 상세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금년 정기, 상시 채용 과정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의 업무와 공간, 조직 시스템, 제도 등을 동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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