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해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 5일에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달 25일에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다만, 노조원 찬반투표는 세 차례나 연기됐다. 합의안 중 유일한 임금·복지 관련 성과로 볼 수 있는 ‘신차 구매 시 최대 300만원 바우처 지급’ 등에 대한 조합원의 불만 이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김성갑 노조 위원장이 임협 안에 잠정 합의한 과정을 놓고도 ‘독단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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