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은주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두달여만에 감독방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윤 원장은 지난 5일 "다음주 중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윤 금감원장이 지난 5월 8일 취임한 이후 두달여만에 갖는 첫 공식 기자간담회로 금융사들은 금감원 감독방향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윤 원장은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증권 등 업무 현안 파악에 주력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윤 원장은 12일 증권사 CEO간담회를 시작으로 23일 은행CEO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간담회 참석은 윤 원장이 취임 이후 보이는 업계 첫 발걸음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윤 원장은 이달 기자간담회와 CEO만남 등을 시작으로 업계와의 접촉을 점점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앞서 계획과는 달리 미뤄졌던 보험사CEO와의 만남은 미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이달 중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