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형준 기자]바른미래당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자신의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에 지난 1년간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은데 대해 “여당 대표의 부끄러운 의정 활동상에 국민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비판했다.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임위 출석률 0%, 완벽 결근한 추미애 대표”라며 이와 같이 꼬집었다.
그는 “어떠한 핑계를 대더라도 소속 상임위에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 국회를 무시했음에 다름 아니다”라며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당 대표 사명으로 삼았던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지난 1년 민의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국민 혈세로 녹을 받는 공직자로서, 양심에 가책은 느끼지 못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양극화의 심화로 서민경제는 더욱 고통 받는 이때, 자녀의 호화 결혼식 구설수에 이어 의원으로서의 기본 의무조차 팽개쳐버린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얼마 남지 않은 대표 임기, 개근상 유종의 미는커녕 완벽 결근상을 받을 여당 대표의 진지한 반성이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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