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은주 기자]네비게이션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티맵이 커피업계의 맹수 스타벅스와 주문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또 한번의 영역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일 ‘티맵x누구(NUGU)’를 통해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를 음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스타벅스 매장 방문 전 모바일로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해둘 수 있는 서비스로 금년 3월 누적 주문 건수가 4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 층의 마음을 뺏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티맵과의 연동으로 자동차 주행 중에도 스타벅스 커피 주문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는 각각 네비게이션 업계와 커피 업계의 거대 공룡들간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티맵은 업계 1위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기회가 열린 것으로 보인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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