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업제 광고, 웹 드라마로 달라져 가는 스마트한 시대

[분석] 기업제 광고, 웹 드라마로 달라져 가는 스마트한 시대

  • 기자명 조성준
  • 입력 2018.07.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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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높은 효과

▲사진=유튜브 초기화면 캡쳐 [출처/YouTube]


크리에이터(Creator)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고 제작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피라이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아트디렉터, 포토그래퍼, 프로듀서, 광고감독, 세트 디자이너, 소품 디자이너, 작곡가, 사운드 디자이너 등을 크리에이터라 부른다.

이들 크리에이터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있어, 주요 매개체인 짧지만 울림이 있는 손쉽게 접 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이들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들이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중 그동안 전문가들의 전유물로만 여겨 졌던 드라마 부문에 까지 이들 크리에이터 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내 손안의 마술사인 모바일기기로 웹드라마 제작에 까지 영역은 확대 되고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상으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동하면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다.


이같은 제작 기법은 구독자들을 찾아가는 서비스에서 찾아보는 서비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에 더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같은 빠른 전파능력에 광고업계도 주목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들 유튜브, 페이스북등 SNS에서 보여지는 모바일 영상콘텐츠 중 기업의 직접적인 광고가 많은데, 구독자중 기업의 광고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실제 가장 이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7%가 광고가 많다고 답했고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역시 31.6%, 26.2%의 응답자가 광고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업들은 브랜드 홍보를 위한 대쳐 방안으로 웹드라마 제작 방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CF 광고, 인터넷 광고 형태보다 진화된 웹드라마는 기존의 광고 방식 보다는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에 기업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형태로 이러한 방식은 대놓고 하는 광고에 거부감이 있는 구독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같은 웹드라마 형태의 방법으로 브랜드를 홍보해 좋은 반응을 보였던 사례가 국내의 굴지의 00전자 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두개의 빛: 릴루미노' 이다.


무겁지않은 주제의 내용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등 감성 멜러의 장인 허진호감독의 연출과, 한지민, 박형식 주연의 웹드라마이다.


이 웹드라마는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에서 만난 '수영'(한지민)과 '인수'(박형식)가 사진을 완성해가며 서로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담았다.


해당 웹드라마는 유튜브 체널에 공개되어, 무려 2천4백만 뷰가 노출되는 큰 성과를 거두어 기업 이미지의 상승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는 평가다.


스타감독, 유명배우가 출연하여 만들어진 웹드라마가 있는 반면, 신인배우 적은 예산으로 만든 웹 드라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유주현PD 작품인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그녀와 나 사이 555M' 이다.


이 작품은 로멘스 코메디 스토리로 롯데월드타워의 장소 곳곳을 구독자가 거부감 없도록 노출 시켜 드라마가 공개시작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가 무려 165만명, 페이스북 110만명의 조회수를 기록해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웹드라마는, 국내외 웹페스트 영화제에 출품되면서 웹이라는 화면뿐 아니라 극장에서도 상영되어 국내외 관객과 소통할수 있게되어 더욱 대중적인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웹드라마 '그녀와 나 사이 555M'는 오는 8월 개최예정인 2018 서울웹페스트 에도 출품 되기도 했다.


이렇듯 갈수록 높아지는 크리에터들의 눈부신 활동에 광고업계도 향후 큰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면서 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자사의 광고와 홍보 이미지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잰 걸음으로 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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