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은주 기자]장마가 시작됐다는 일기예보에 한 발 앞서 유통업계는 관련 상품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젊은 감각의 생활잡화전문업체 다이소는 우산, 우의, 제습용품 등 다양한 장마 대비 용품을 갖췄다. 저렴하면서도 젊은 소비층의 구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꽃무니나 투톤배색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생활용품에 특화된 업체인만큼 각종 제습용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표적 대형마트 이마트 역시 장마철 상품들을 일찌감치 들여놨다. 특히 우산과 장화 등은 급하게 찾는 손님이 많은 만큼 점포 내 노출도가 높은 계산대 주변을 진열구역으로 삼는 등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신중한 다량구매 소비층이 많은 만큼 카드사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른 업체와의 비교우위에 서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비가 오면 당기는 음식 ‘파전’과 관련한 행사를 진행하며 파전 외에도 관련 음식들을 함께 판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만난 한 주부(42)는 “갑작스럽게 우산을 준비할 때가 많다. 또 아이들이 자주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주 (우산을) 사야한다”며 “곳곳에 우산이 배치된 곳이 많아 편리할 때가 많다”고 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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