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김정숙 여사, 크로스컨트리 남북 선수 경기 관람

文-김정숙 여사, 크로스컨트리 남북 선수 경기 관람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18.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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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文-김정숙 여사, 크로스컨트리 남북 선수 경기 관람


지난 10일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모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4일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 참가한 남북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녀 1.1㎞ 스프린트 좌식 예선과 남자 1.5㎞ 스프린트 클래식 시각장애 예선 경기장 등을 찾았다.
그동안 김 여사가 패럴림픽 경기장을 찾은 적은 있지만 문 대통령이 패럴림픽 개막 후 경기를 직접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우리측에서는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 신의현(38·창성건설), 여자 1.1㎞ 스프린트 좌식 서보라미(31·하이원), 남자 1.5㎞ 스프린트 클래식 최보규(22·창성건설) 등이 출전한다. 북측에서는 남자 1.1㎞ 스프린트 좌식에 마유철·김정현이 각각 출전한다.
이날 경기 관람에는 이희범 평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회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비서관들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경기관람은 패럴림픽 붐 조성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방송의 패럴림픽 대회 중계가 외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방송들도 국민들께서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중계방송 시간을 편성해 줄 수 없는지 살펴 주기 바란다"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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