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갱신 릴레이 <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갱신 릴레이 <왜>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8.02.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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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에는 3872억5000만달러, 12월에는 3892억7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치 경신을 계속해서 알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월 외환보유액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1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395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3892억7000만달러보다 64억9000만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전체 외환보유액의 93%에 달하는 유가증권(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이 전월보다 92억1000만달러 늘어난 3680억4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예치금은 27억9000만달러 줄어든 178억6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16억3000만달러로 1000만달러 늘었고, 특별인출권(SDR)은 6000만달러 올라 3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대치를 갈아치운 한국 외환보유액은 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로 조사됐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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